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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푸켓 근교여행 완전정복 (피피섬,팡아만,코랄섬)

by cybertour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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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주변 근교 섬들까지 둘러보면 여행의 깊이가 더욱 커집니다. 피피섬, 팡아만, 코랄섬은 푸켓에서 출발하는 대표적인 근교 여행지로, 각각 고유의 매력과 즐길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푸켓에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3대 인기 근교 여행지를 완전 정복해 봅니다.

피피섬: 영화 속 풍경을 눈앞에서

푸켓에서 배로 약 1~2시간 거리의 피피섬은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한 마야베이가 있는 곳입니다. 이 섬은 태국 안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며,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피피섬은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체로 스피드보트 투어를 통해 하루 코스로 다녀옵니다. 대표적인 투어 코스에는 마야베이 방문, 바이킹 동굴 관람, 몽키비치 구경, 스노클링 포인트 정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투어는 중식을 포함해 편리하게 제공되며, 조식과 석양 투어가 포함된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 피피섬은 육지와 완전히 분리된 외딴 섬이기에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일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비치 파티가 열리는 로컬 감성도 느껴볼 수 있어 젊은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다만,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일부 해변은 입장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팡아만: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풍경

팡아만

팡아만은 푸켓 북동쪽에 위치한 해양 국립공원으로, 기암괴석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지로 알려진 제임스 본드 섬이 대표적 명소입니다. 팡아만 투어는 일반적으로 롱테일보트 또는 카약을 타고 석회암 동굴과 섬 사이를 누비며 진행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씨 카약 체험으로, 좁은 동굴과 조그만 섬 틈 사이를 저어가며 자연 속에 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해상 마을인 빠니 마을을 방문해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팡아만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어 풍경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최고의 장소이며, 비교적 잔잔한 해역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도 적합합니다. 투어 대부분은 호텔 픽업, 중식 제공, 영어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동굴이나 코스는 생략될 수 있으니, 현지 투어사와 일정 확인은 필수입니다.

코랄섬: 가까운 휴양지에서 여유를

코랄섬은 푸켓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15~20분 거리의 섬으로, 가장 짧은 이동 거리로 당일치기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까운 천국’이라 불리는 코랄섬은 그 이름처럼 형형색색의 산호초가 있는 맑은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인상적입니다. 이 섬은 스노클링,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어 가능한 현지 스태프가 있는 투어 상품도 있어 영어가 서툰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코랄섬은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화장실, 샤워실, 선베드, 레스토랑 등이 갖춰져 있어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으로 휴양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또는 연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푸켓 시내에서 가까워 이동이 간편합니다.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므로 오전 시간대 출발하는 투어를 선택하거나, 프라이빗 투어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중 촬영을 원하는 경우 방수 케이스나 액션캠을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푸켓의 근교 섬들인 피피섬, 팡아만, 코랄섬은 각각의 특징과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행자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휴양을 원한다면 코랄섬,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팡아만,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영화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피피섬이 제격입니다. 푸켓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근교투어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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